우리나라는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발전을 지속하고 있는 독일, 스위스, 호주와 같은 강소 국가들이 대학진학보다는 직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모델로 2015교육과정에서는 NCS개념을 도입하여 기업 맞춤형 기술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교에서도 “선취업후진학”을 위한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취업과 대학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취업후진학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곧장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을 먼저 하여 직업을 갖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한 다음, 필요한 시기에 대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졸자를 우대하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실질적으로도 급여 등에서 차별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NCS교육과 NCS채용, NQF자격증 제도 개선 등이 이러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거의 모든 대학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으로 2년 이상 기업에 취업하여 근무한 학생에 대하여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모집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